태터데스크 관리자

도움말
닫기
적용하기   첫페이지 만들기

태터데스크 메시지

저장하였습니다.
2007/12/25 05:34
굳이 이런 글을 공지로 올리게 되었습니다.

제 블로그 글의 독자는 10년 후, 20년 후의 저 자신과, 21세기 중반, 21세기 말을 살아갈 제 자식, 손주들입니다. 굳이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싶은 글이 있을 경우에는 "발행"을 눌러 발행시키며, 그런 글에는 사회적 물의가 없을만한 내용으로 최적화시키려 노력합니다.

최근 다움 커뮤니케이션즈(Daum Communications)에서 (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) 별 무리 없는 강서제일병원과 관련된 글을 "약관에 기초하여" 열람 불가능 상태로 만든 적이 있습니다. 그리하여 제 입장을 밝히고자 이런 글을 남깁니다.

굳이 "발행"되지 않은 포스팅이 다시 삭제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 검색 엔진들이 멋대로 제 블로그를 찾아낸 겁니다. 전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할 뿐입니다. 누군가는 말하겠지요. 그런 개인적인 글은 그냥 로컬에 저장하라고. 남에게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,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누군가와 같이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제 의지라면 핑계가 되겠습니까? 또, 전 다른 이들처럼 길게, 깊게 생각하는 스타일이 못됩니다. 항상 두뇌 속 thread 하나 띄워 놓고 해결될 때까지 가지고 있는 스타일입니다. 그러므로 제 자신에게 딴 소리 못하게 하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. 지금 틀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이, 얼마 후 옳은 답을 찾았을 때 제 자신이 틀렸음을 스스로 인정하려는 용도라는 의미입니다.

다음의 이야기는 어떨까요?

어떤 개인이 대통령이 싫어서 길을 가다가 여러 사람에게 "난 그 사람이 싫소" 라고 하고 자기 대문에 "난 대통령이 싫어요" 라고 포스팅 했는데, 때 마침 그 대통령이 지나가다가 그 것을 보고 들었다고 칩시다.

대통령은 그 포스팅을 떼어 버리고 그 사람의 입을 막아야 합니까?

예/아니오에 대한 부분은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 생각하니 굳이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.
다만 제 주장은 이렇습니다.

1) 티스토리에는 "발행"이라는 기능이 있고, 이 "발행"이라는 기능은 운영시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2) 검색 엔진이 자기 맘대로 찾는 것을 운영상의 이유를 들어 강제로 막아두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.

.
.
.

후손들이여,
그대들은 세상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아도 좋은 세기에 살기를 바랍니다.
아름다운 그대들에게 20세기에 태어나 21세기를 살고 있는 나의 글을 바칩니다.
난 그대들에게 인류가 변하는 모습을 적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.
꼭 죽기 전에 binary로 20세기 블로그들의 DB만 있으면..
클라이언트상에서 우리의 글을 직접 볼 수 있는 바이너리를 만들어 줄께요.
언제라도 지금의 우리를 다시 만날 수 있게.